베트남 다낭 여행 경비와 일정

베트남 다낭 여행 경비와 일정 정리

이번에는 베트남 다낭으로 떠나게 된 3박 5일간의 대가족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총 8명이 함께한 이 여행에서 항공권과 숙소에 대한 내용은 이미 정리한 바 있으니,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행의 일정과 경비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낭의 아름다움과 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여행 일정을 소개할게요.

여행 개요

우리 가족은 70대의 부모님을 포함하여 10대 청소년 두 명과 함께 총 8명이서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 일정은 2023년 2월 20일부터 24일까지로, 다양하게 관광과 휴양을 결합한 형태로 계획하였습니다. 다낭은 한국인에게도 많이 알려진 여행지인 만큼, 편리한 접근성과 다양한 액티비티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여행 일정

여행 동안의 일정은 아래와 같은 형태로 구성되었습니다.

• 1일차: 청주에서 다낭으로 비행 / 다낭 공항 도착 후 사트야호텔 체크인 / 휴식
• 2일차: 조식 후 체크아웃 / 바나힐 방문 및 점심식사 / 푸라마 빌라스 체크인 / 리조트에서 휴식 및 저녁식사
• 3일차: 조식 후 리조트에서 휴식 / 미케비치 해변 방문 및 음료 섭취 / 저녁식사 / 다낭 썬월드 대관람차 체험
• 4일차: 아침 식사 후 짐 정리 / 가족사진 촬영 / 영흥사 관광 / 다낭 시내 관광 및 저녁식사 / 한강 유람선 탑승
• 5일차: 다낭에서 청주로 비행 / 청주 공항 도착 후 국밥으로 마무리

각 일정은 사전에 계획된 내용이지만, 부모님을 배려하여 유동적인 부분도 고려하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날 호이안 관광은 부모님의 컨디션을 감안하여 제외하게 되었습니다.

교통수단과 이동

다낭에서의 이동은 대가족이 함께하다 보니 렌트카와 그랩(app)을 활용했습니다. 특히 렌트카는 다낭도깨비라는 카페를 통해 예약하였고, 첫날 체크인 후에는 차량을 이용해 관광지를 방문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많은 걱정과 신경을 썼지만, 편리한 교통수단 덕분에 무사히 일정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여행 경비

총 경비

이번 여행의 전체 경비는 약 8,673,000원이 소요되었습니다. 인당 계산할 경우, 1,084,126원이었습니다. 여행 전 예산으로 약 8,800,000원을 세웠는데, 예상과 비슷하게 경비가 지출되었습니다.

세부 경비 정리

각 항목별로 주요 경비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항공권: 4,437,600원 (티웨이 항공 청주-다낭 왕복)
• 숙박비:
  • 사트야호텔 4박: 220,500원
  • 푸라마 빌라스 2박: 2,179,015원
  • 센터호텔 1박: 58,998원
• 렌트카: 50,000원 (픽업 및 원데이렌트)
• 여행자보험: 89,580원
• 입장권: 448,811원 (바나힐, 썬휠, 한강 크루즈)
• 기타 경비: 925,100원 (식비, 팁, 그랩 등)

항공권은 여행 시기를 고려하여 미리 예약한 덕분에 비교적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고, 숙소 또한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결정했습니다. 베트남 물가는 대체로 저렴한 편이라 식비도 크게 부담되지 않았습니다.

여행 중 유의 사항

여행을 진행하면서 몇 가지 유의할 점들을 느꼈습니다. 특히 부모님을 모시고 다닐 때는 과도한 일정과 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낭에서는 현지 통신사 유심을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한국에서 미리 사가지고 가는 것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마무리

다낭에서의 3박 5일간의 여행은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낭의 아름다운 경치와 훌륭한 음식, 그리고 편리한 교통수단 덕분에 무난하게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다낭을 여행하고자 하는 분들께 이 포스팅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향후 다낭의 다양한 관광지와 음식, 숙소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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